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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화 전등사대조루(傳燈寺對潮樓).인천광역시 강화 본문

☆~ 풍경소리/인천광역시

강화 전등사대조루(傳燈寺對潮樓).인천광역시 강화

푸른새벽* 2011. 10. 30. 19:04

 

 

 

 

 

 

 

 

 

 

 

 

 

 

 

 

 

 

 

 

강화 전등사대조루(傳燈寺對潮樓)


전등사 경내로 들어서 가장 먼저 만나는 아담한 2층 건물이 대조루이다.대웅전으로 오르는 문루 역할을 하고 있으며,2층에 '傳燈寺'라는 편액이 걸려 있다.이곳에 오르면 서해바다의 조수가 한눈에 들어온다.해서 대조루(對潮樓)라 한다.목은 이색이 누상에 올라 읊은 시가 액자에 담아져 걸려 있는데 그의 호쾌함 속에 잠겨든 스산한 마음이 잘 나타나 있다.전운이 끊이지 않았던 탓이리라.제목이 「누각에 올라(樓上韻)」이다.


대조루는 영조의 시주로 대웅전과 함께 중수(영조 25)했으나,헌종 7년(1841)에 다시 지었다.그 후 두 번의 중수를 거쳐 오늘날의 건물로 남아 있다.대조루 안에는 지금도 『조선왕조실록』과 왕실의 족보를 보관하던 보각(譜閣)의 현판인 선원보각,장사각(藏史閣),추향당 등의 편액이 걸려 있다.이 대조루가 지금은 강원으로 이용되고 있다.인천광역시 문화재자료 제7호이다.
*한국문화유산답사회 지음 '답사여행의 길잡이'중에서*

 
전등사대조루(傳燈寺對潮樓)


문화재자료 제7호(강화군) 
인천 강화군 길상면 온수리 635 


전등사는 아도화상이 고구려 소수림왕 11년(381)에 세운 절로 정족산성 안에 자리잡고 있다. 절 입구에 세운 대조루는 기둥을 세워 지면과 사이를 두고 지은 누각이다. 지은 시기를 알 수 없으나 조선 영조 25년(1749)과 헌종 7년(1841)에 고쳐 세웠다는 기록이 남아 있다. 그 뒤 크고 작은 보수를 거쳐 오늘에 이르고 있다.


앞면 5칸·옆면 2칸 규모이며 지붕은 옆면에서 볼 때 여덟 팔(八)자 모양을 한 팔작지붕이다. 지붕 처마를 받치기 위해 장식하여 만든 공포는 새 날개 모양의 익공 양식으로 비교적 간략한 수법이다.


안쪽에는 ‘선원각’, ‘장사각’ 현판과 함께 영조의 친필이라는 ‘취향당’ 현판을 보관하고 있는데 현재 이들을 걸어 두었던 건물은 남아 있지 않다.
*문화재청자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