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논산 관촉사 석탑(灌燭寺 五層石塔).충남 논산 본문

☆~ 풍경소리/충 남

논산 관촉사 석탑(灌燭寺 五層石塔).충남 논산

푸른새벽* 2018. 12. 15. 00:34









































































논산 관촉사 오층석탑(論山 灌燭寺 五層石塔)


석등 앞쪽에 창건 때에 세운 것으로 보이는 오층석탑이 있다.다른 절에서라면 이만해도 우람한 측에 들겠지만 여기에서는 원체 듬직한 부처와,부처를 밝히는데 힘을 준 석등이 경내를 차지하고 있어 석탑이 오히려 왜소해 보일 지경이다.그러나 석탑도 높이 4.5m,둘레 3.6m의 꽤 다부진 몸매를 하고 있다.


기단부는 비교적 넓게 자리하고 든든한 이중기단에 5층을 올렸다.몸돌의 높이에 비해 지붕돌은 넓지 않은 편이어서 위로 올라갈수록 점점 왜소해지는 느낌을 준다.중원의 월악산 세계사 미륵대원에 있는 오층석탑과 비슷하게 생겼으며 고려 때에 지방마다 독특하게 정립해 가는 탑으로서 토속적인 맛을 지니고 있다.


석탑 옆에는 폭 0.4m,길이 1.5m의 긴 댓돌이 놓였는데 그 위에 잎이 여덟인 연꽃 세 송이가 연가지에 달린 듯이 조각되어 있다.이 연화대석은 부처에 제물을 바칠 때 쓰는 배례석이다.
*한국문화유산답사회 지음 '답사여행의 길잡이'중에서*




논산 관촉사 석탑 (灌燭寺 五層石塔)


지정사항 없음
충남 논산시 관촉동 관촉사


관촉사 석탑은 관촉사 내 관촉사 석등(보물 제232호)과 관촉사 배례석(충청남도 유형문화재 제53호) 사이에 위치하고 있다.


상층 기단은 하대갑석 상면에 조출(造出)된 2단의 중석받침 위에 있다. 상대중석의 각 모퉁이에는 우주(隅柱)가 조각되어 있고, 우주와 우주 사이에는 1개의 탱주(?柱)가 모각(模刻)되어 있다. 상대중석의 상면에는 상대갑석이 올려 있다. 상대갑석과 초층 몸체 사이에는 별석(別石) 1매가 놓여 있다. 별석의 상면에서는 뚜렷하지 않지만 연화문(蓮花文)이 복엽(複葉)으로 조각되어 있음을 볼 수 있다.


별석 위에는 탑신부가 놓여 있다. 몸체의 각 모퉁이에는 우주가 조각되어 있고, 몸체 상면의 지붕돌에는 3단의 층급 받침이 지붕돌 깊숙이 조각되어 있다. 상륜부는 특별한 조각이 없이 보주(寶珠)만 올려 있다. 4층 석탑으로 기단부는 언뜻 1층으로 보이나 사실 2층 기단이며, 전체적인 체감비로 보아 오층석탑으로 볼 수 있다. 지붕돌의 체감비로 보아 3층의 몸체와 지붕돌이 없어진 듯하다.


현재 상층 기단의 상대갑석(上臺甲石)만 지면에 노출되어 있고, 지대석과 하대갑석(下臺甲石)·하대저석(下臺底石)·하대중석(下臺中石) 등은 지하에 묻혀 있다.


관촉사 석탑은 관촉사 다른 석조물들과 같이 고려시대의 석탑으로 맨 위층의 지붕과 하단의 갑석(甲石)에 약간 결실이 있지만 비교적 원형을 유지하고 있다.
*한국민족문화대백과사전자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