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논산 탑정리석탑 (論山 塔亭里石塔).충남 논산 본문

☆~ 풍경소리/충 남

논산 탑정리석탑 (論山 塔亭里石塔).충남 논산

푸른새벽* 2018. 12. 20. 16:12






































논산 탑정리석탑 (論山 塔亭里石塔)


시도유형문화재 제60호
충남 논산시 부적면 탑정리 산5번지


논산시 부적면 탑정 저수지 북쪽 끝에 자리하고 있는 탑으로, 전체적인 모습이 석등의 양식을 많이 따르고 있다. 기록에 의하면, 고려 태조가 남으로 견훤을 정벌할 때에 이곳에 주둔하여 ‘어린사(魚鱗寺)’라는 절을 지었다고 한다. 절 주변으로 성을 쌓아두었다고 하나 지금은 남아있는 것이 없다. 원래 탑은 이 자리에서 50m 떨어진 남쪽에 있었으나 일제시대에 저수지 공사를 하면서 이곳으로 옮겨 세웠다. 이곳에 후백제 시대의 대명스님의 사리가 모셔져 있다고 전하지만 문헌에 남겨진 기록은 없다.


탑은 바닥돌 위에 8각의 기둥을 세우고, 그 위로 받침돌을 두어 탑신(塔身)을 받치도록 하였다. 탑신 아래의 받침부분은 전형적인 고려시대의 석등 양식으로, 연꽃을 조각하여 장식하였다. 탑신의 몸돌은 모서리마다 기둥모양을 본떠 새겼고, 지붕돌은 밑면 안쪽에 얕은 3단의 받침을 두었다.


현재 1층까지만 남아 있는데 원래 몇 층이었는지 알 수 없는 특이한 모습이다. 만든 시기는 고려시대일 것으로 보인다.
*문화재청자료*




논산 탑정리석탑 (論山塔亭里石塔)


시도유형문화재 제60호
충남 논산시 부적면 탑정리 산5번지


충청남도 논산시 부적면 탑정리에 있는 고려시대의 석탑.


높이 283㎝. 충청남도 유형문화재 제60호. 후백제시대의 대명(大明)스님의 부도라고 전하나 문헌에 나타난 것은 없고 양식상 고려시대로 추정된다.


하대석(下臺石)은 1/3쯤 묻혀 있는데 8엽의 복련(覆蓮)을 양각하고 그 위에 변의 크기가 같지 않은 8각 간석(竿石)을 세웠다. 상대석은 하대석을 거꾸로 세운 모습인데 탑신은 1개의 석재로 이루어져 있으며 우주(隅柱)를 새겼다.


옥개석은 3단의 층급받침에 처마가 약간 쳐들린 모습인데, 2층 이상은 없어져서 원래 몇 층이었는지 알 수 없으나 전체형태는 석등형으로서 석탑으로 보기에는 이례적인 것이다.


이 탑은 원래 탑정리저수지 남쪽에 있었으나 저수지를 만들면서 현위치로 이전했다. 이곳에는 어린사(魚鱗寺)라는 절이 있었다고 하며, 속전(俗傳)에 고려태조가 남으로 견훤을 정벌할 때 이곳에 사찰을 지었다 하며, 절터 주위에 성(城)이 있었으나 지금은 없어졌다 한다.
*한국민족문화대백과사전자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