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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항 보경사 탱자나무.경북 포항 본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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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항 보경사 탱자나무.경북 포항

푸른새벽* 2019. 2. 18. 09:00





















































포항 보경사의탱자나무


시도기념물 제11호(포항시) 
경북 포항시 북구 송라면 중산리 622 


경상북도 포항시 북구 송라면 중산리에 있는 탱자나무.


경상북도 기념물 제11호. 보경사 경내에 있는 두 그루의 탱자나무로 그 중 한 그루는 건물 동편 흙돌담에 인접하여 있고 또 한 그루는 건물 서편 끝의 빈터 한복판에 서 있다.


흙돌담에 인접하여 있는 나무는 높이가 약 6m, 가슴높이의 둘레 60㎝, 밑둥치의 둘레 97㎝이며, 지상 160㎝에서 가지가 남북으로 갈라지고 각각 다시 둘로 나뉘어서 수관(樹冠)은 대체로 구형(球形)을 이루며 수세(樹勢)는 왕성하다.


다른 하나는 높이 6m, 밑둥치의 둘레 103㎝이며 지상 40㎝에서 가지가 동서로 갈라져서 가슴높이의 둘레는 각각 50㎝, 55㎝이다. 수세는 흙돌담에 인접해 있는 것에 비하여 떨어지는 편이나 비교적 양호하다. 이 나무의 나이는 약 400년으로 추정된다.


탱자나무는 중국 원산으로 그 열매는 약용으로 쓰이고 억센 가시가 있어 산울타리용으로 좋아 우리나라 남부지방에서 주로 심겨진다. 현재 인천광역시 강화군 강화읍 갑충리와 사기리에 있는 것이 각각 천연기념물로 지정되고 있으나 나무의 크기나 둘레로 보아 이곳의 탱자나무에 미치지 못한다.
*한국민족문화대백과사전자료*


 


포항 보경사의탱자나무


시도기념물 제11호(포항시) 
경북 포항시 북구 송라면 중산리 622 


탱자나무는 주로 영·호남지방에 분포하며 일본·중국에서도 자란다. 우리나라와 일본의 나무는 중국에서 전래된 것으로 추측되고 있다. 열매와 껍질은 약재로 사용되며 줄기에 가시가 나 있어 과수원 울타리용으로 적합하다.


보경사의 탱자나무는 보경사 경내 천왕문 우측 동편 종무소를 사이에 두고 두 그루가 마주보고 있다. 대웅전 쪽의 나무는 지상 160㎝ 위치에서 두 갈래로 갈라져 원형으로 왕성하게 자라고 있으며, 맞은편의 나무는 지상 40㎝ 위치에서 두 갈래로 나뉘어 자라고 있다.


이 나무는 탱자나무로는 보기 드물게 오래된 것으로 기념물로 지정되어 보호하고 있다. 
*문화재청자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