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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람처럼 떠나다

김기응 가옥.충북 괴산 본문

☆~ 풍경소리/충 북

김기응 가옥.충북 괴산

푸른새벽* 2006. 10. 21. 07: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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괴산 김기응 가옥 (槐山 金璣應 家屋) 

 

괴산 김기응가옥은 1900년 전후에 지어졌다고(안채는 19C초) 추정되는 건물로
공간구성의 아름다움, 외벽 장식의 화려함, 건축 당시의 모든 구조물의 보존 등
전통적 상류주택의 정수를 보여준다.

 

바깥채의 중앙에 솟을대문을 두고
좌우로 ㄱ자 건물에 마굿간, 곡간 등 행랑채를 두어 외곽을 구성하였으며,
그 안에 외정을 두어 공간을 만들고 내장(內墻)을 쌓아 안채와 사랑채를 구조하였다.

 

사랑채에는 ㅗ자 모양으로
안채쪽에 부엌, 사랑방, 꺽어져서 대청, 작은사랑을 두었는데,
큰사랑 동쪽에 누마루를 덧달아서 사랑정원을 감상하도록 되어 있다.

 

사랑마당은 바깥마당보다 한단 높으며 일각대문으로 연결하여 외부와 차단된 별당형식이다.


안채는 +-+자 모양이지만 구성방법은 남도식으로 부엌, 안방, 대청, 뒷방을 차례로 놓고,
꺽어져서 마루, 건넌방, 부엌을 두었다.

 

*어렵사리 찾아간 그 곳에는

대문이 잠겨져 있어서 살펴보지 못했다

 

겨우 담 넘어로 살펴본 그 곳은

정리되지 않은 세간살이며 농기구들,온갖 잡동사니가 마당 가득하니

분명 사람이 살고 있을터

하지만

충북의 중요민속자료인 그 곳이 살펴볼 수 없는 것은 차치하고라도

관리라도 제대로 되어 있었다면 하는 아쉬움이 컸다

 

안채 마당엔 플라스틱 간이 화장실이 턱하니 자리하고 있었으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