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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람처럼 떠나다

홍련암(紅蓮庵).양양 낙산사 본문

☆~ 절집.절터/강 원

홍련암(紅蓮庵).양양 낙산사

푸른새벽* 2006. 11. 17. 23:47




 

 




 







 

 

홍련암(紅蓮庵)은

의상대에서 북쪽으로 보이는 높은 절벽 위에 다소곳하게 올라앉아 있는 작은 암자다.노송과 대밭 밑에 자리하고 파도 높은 날이면 물이 넘칠 듯한 홍련암은 의상대사가 수정 염주와 여의주를 얻었다는 바로 그 해안 석굴 위에 지어진 암자로 바닷가 석굴 위에 법당을 짓고 그 마루에 지름 10cm정도의 구멍을 뚫어 출렁이는 바다를 바라볼 수 있도록 하였다.

 

용으로 화한 문무대왕이 출입할 수 있도록 법당 밑에 바닷물이 통했다고 하는 경북 월성의 감은사지의 법당처럼 의상대사에게 여의주를 바친 용이 불법을 들을 수 있도록 배려한 것이라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