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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성 죽산리당간지주(安城竹山里幢竿支株).경기 안성 본문

☆~당간지주/고려

안성 죽산리당간지주(安城竹山里幢竿支株).경기 안성

푸른새벽* 2006. 12. 30. 00:06

 

 

 

 

 

 

 

 

 

 

 

 

 

 

 

 

 

 

봉업사터당간지주(奉業寺址幢竿支柱)


고려시대의 대찰로만 알려진 봉업사당간지주는 4.7m의 높이로 남북 1m간격을 두고 마주서 있다


화강암 지주의 안팎 면은 특별한 장식없이 소박하게 다듬었고 지주 끝에만 위로 길게 뚫어 당간을 거는 간구(杆構)를 설치하였다.전체적인 양식으로 보아 고려시대에 조성된 것으로 보인다


경기도 유형문화재 제 89호로 지정되어 있다

 

안성죽산리당간지주(安城竹山里幢竿支株)


경기도 유형문화재 제89호 
경기 안성시 죽산면 죽산리 728 

 

이 당간지주는 고려시대 대사찰이었던 봉업사터에 안성죽산리오층석탑(보물 제435호)과 약 30m 거리를 두고 남북으로 마주보고 있다.

 

원래 이곳에 무너져 있던 것을 1980년에 복원하였는데, 남쪽 돌기둥은 윗부분의 4분의 1정도가 이미 깨진 상태이다. 돌기둥은 표면이 거칠고 아무런 장식이 없으며, 꼭대기의 바깥쪽 모서리를 둥글려 완만하게 다듬었다. 안쪽면에는 당간을 고정시키기 위한 네모난 홈을 파놓았다.

 


전체적으로 소박하고 간결한 형태로, 안성죽산리오층석탑과 같은 시대인 고려시대의 작품으로 추측된다. 
*문화재청자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