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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람처럼 떠나다

그 밖에...창경궁 본문

☆~ 바람소리/궁궐(宮闕)

그 밖에...창경궁

푸른새벽* 2007. 2. 6. 23:43

 *성종 태실과 태실비

내전 일곽의 북쪽 언덕에서 춘당지로 넘어가는 구릉을 따라가다 왼쪽으로 꺾어 들어 숲 속에 있다

앞에 보이는 비신 앞면에는 '成宗大王胎室'이라고 새겼다

원래는 경기도 광주군에 있었던 것을 일제강점기에 이곳으로 옮겼다고 한다

 

 *창경궁 춘당지 북서쪽 호안 숲 속의 석탑

공식적인 이름은 창경궁내 팔각칠층석탑이다

1470년에 조성된 명나라의 석탑인데, 언제부터 왜 이곳에 있는지는 확실하지 않지만

일제강점기 초반 창경궁에 이왕가박물관을 건립하면서 만주에서 옮겨온 것이라는 설이 있다

 

 *영춘헌 일곽의 북쪽 언덕에 설치된 풍기대

바람의 방향과 세기를 측정하던 것이다

『增補文獻備考』에는 창덕궁 통제문 안과 경희궁 서화문 안에 설치했다고 했으며

『東國輿地備攷』에서는 영조 8년(1732)에 석조 풍기대를 설치했다는 기록이 있다

따라서,

창경궁의 이 풍기대는 후에 창덕궁이나 경희궁에서 옮겨온 것으로 보인다

현재는 이곳 외에 경복궁 아미산과 집경당 사이에도 풍기대가 있다

 

 *관천대

문정전 남쪽 방향에 있다

화강석으로 축조하여 그 위에 소간의(小簡儀)를 설치하여 천문을 관측했으나

지금은 간의대석만 남아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