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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제 귀신사 삼층석탑(歸信寺 三層石塔).전북 김제 본문

☆~ 풍경소리/전 북

김제 귀신사 삼층석탑(歸信寺 三層石塔).전북 김제

푸른새벽* 2007. 2. 7. 23:00

 

 

 

 

 

 

 

 

 

 

 

 

 

 

 

 

 


귀신사 삼층석탑(歸信寺 三層石塔)


고려 시대에 세워졌을 것으로 여겨지는 백제계 석탑으로 높이는 4.5m이다
몇 장의 판석으로 짜인 층단식 기단은 외곽석을 포함하여 3단을 이루지만
높이와 폭이 축소되어 1층 지붕돌의 폭보다 좁다
1층 몸돌은 각각 딴 돌로 네 우주를 세우고 판석을 끼워 고정시켜 면석을 삼고 있으며
2층 이상에서는 한 개 의 돌에 우주를 조각하는 수법을 사용했다
1층 몸돌이 장대한 데 비해 2층 이상은 급격히 줄어들었다
지붕돌은 몇 장의 얇고 편편한 돌로 짜여졌으며 아래에는 사릉형(斜菱形) 받침이 있고
위에는 몸돌 받침으로 네모진 판석을 놓았다
지붕돌 모서리에 풍령을 달았던 구멍이 있다
전라북도 유형문화재 제 62호이다
*한국문화유산답사회 지음 '답사여행의 길잡이'중에서*

 

김제 귀신사석탑(歸信寺石塔)

시도유형문화재 제62호(김제시) 
전북 김제시 금산면 청도리 81 


귀신사는 통일신라 문무왕 16년(676) 의상대사가 창건한 사찰로, 절안에 이 3층 석탑이 자리하고 있다.


바닥돌 위에 여러 장의 돌을 짜맞추어 기단(基壇)을 만들고 그 위에 3층의 탑신(塔身)을 올렸다. 탑신의 몸돌은 모서리에 기둥 모양을 선명하게 조각하였다. 지붕돌은 얇고 넓으며 처마가 거의 평행을 이루다 네 귀퉁이에서 살짝 들려 있다. 꼭대기에는 머리장식을 받치던 네모난 받침돌만 남아 있다.


얇고 넓은 지붕돌의 곡선미와 여러 개의 돌을 짜맞추어 조성된 수법 등으로 보아 백제 석탑 양식을 이어받은 고려시대의 석탑으로 추측된다. 
*문화재청자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