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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제 귀신사 대적광전(歸信寺大寂光殿).전북 김제 본문

☆~ 풍경소리/전 북

김제 귀신사 대적광전(歸信寺大寂光殿).전북 김제

푸른새벽* 2007. 2. 8. 23:13

 

 

 

 

 

 

 

 

 

 

 

귀신사 대적광전(歸信寺大寂光殿)


귀신사 대적광전은
판석으로 면석을 이루고 그 위에 갑석을 얹은 기단위에 서 있는
정면 5칸,측면 3칸의 다포계 맞배지붕으로  양옆에 풍판을 달았다
앞쪽 처마는 겹처마이고 뒤쪽 처마는 홑처마로 된 것이 특이하다
정면 3칸에는 빗살 창호를 달고 좌우 퇴간은 벽체로 처리했다
임진왜란 때 절이 불탄 후 곧 복구한 건물로 보이며 보물 제 826호로 지정되어 있다


안에는 법(法).보(報),화(化) 삼신불(비로자나불,석가모니불,노사나불)을 모셨다
모두 소조불인데 1980년에 금물을 입혔다
건물에 비해 불상이 너무 커서 앞에 선 사람은 머리를 한껏 뒤로 젖혀야 불상의 얼굴이 보일 정도다
이렇게 건물이 터져나갈 듯 큰 불상은 완주 송광사에서도 볼 수 있는데
두 절의 불상들은 같은 시대 같은 사람이 만들지 않았나 생각될 만큼 양식 기법이 유사하다


법당 좌우 벽면과 뒷벽 일부에까지 매우 수준 높은 소조 16나한상과
석가삼존상이 기대어 있어서,그것들을 모셨던 응진전이 비교적 근래에 인멸된 것으로 여겨진다
*한국문화유산답사회 지음 '답사여행의 길잡이'중에서*

 

김제 귀신사대적광전(歸信寺大寂光殿)


보물 제826호
전북 김제시 금산면 청도리 81 귀신사 


귀신사(歸信寺)는 신라 문무왕 16년(678) 의상대사가 세운 절로 8개의 암자가 있었다고 전한다. 이 절에는 예스러운 맛이 배어 있는 건물과 연꽃무늬로 된 받침대, 동물 모양의 돌 등 많은 석물들을 볼 수 있다.


지혜의 빛을 비춘다는 비로자나불을 모신 대적광전은 17세기 경에 다시 지은 것으로 짐작된다. 앞면 5칸·옆면 3칸 규모이며, 지붕은 옆면에서 보았을 때 사람 인(人) 자 모양의 맞배지붕이다. 지붕 처마 받치기 위해 장식하여 짜은 구조가 기둥 위뿐만 아니라 기둥 사이에도 있는 다포 양식이다. 앞면 3칸 문에는 빗살무늬 창호를 달았고, 오른쪽과 왼쪽 끝칸인 퇴칸은 벽으로 만든 점이 특이하다. 
*문화재청자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