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장대(西將臺).수원화성

 

 

 

 

 

 

 

서장대(西將臺)

일명 화성장대인 서장대는 수원화성에서 가장 높은 팔달산 정상에 위치한 수원화성의 총지휘본부다.서장대에선 성안을 한눈에 훤히 볼 수 있고,백리 내의 모든 동정을 살필 수 있어 총지휘가 가능했다.여기서 쇠뇌(强弩)를 발사 할 수 있었던 것도 그 때문이다.

2층 누각으로 지은 서장대는 독특한 외양을 갖추고 있었다.화성장대(華城將臺)라는 조선 정조의 친필 편액이 있었으며 뒤에는 노대,옆에는 군무소가 있었으나 지금은 누각만 남아 있다.1층은 3칸의 정방형 평면이고 모두 비어 있다.바깥에는 둥근 기둥 12개를 세우고 팔모의 화강석 주초로 받쳤다.위층에는 1칸의 방이 있는데 사면에 교창을 내고 판자를 깔았다.본래 군무소 건물은 서쪽 2칸은 온돌이고 동쪽 1칸은 판자를 깔았으나 군무소는 복원되지 않았다.장안동에 있다.
*한국문화유산답사회 지음 '답사여행의 길잡이'중에서*

*2007년 3월에 가 본 서장대는 수리중이어서 가까이서 보지 못했다
그러나 그 모습은 군사를 총지휘하는 본부라기 보다는
누구나 쉬어 갈 수 있는 정자의 모습으로 보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