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운산 청룡사(瑞雲山 靑龍寺).경기 안성

 

 

 

 

 

 

 

 

 

 

 

 

 

 

서운산 청룡사(瑞雲山 靑龍寺)

 

경기도 안성군 서운면 청룡리 28번지

경기 안성 서운산 기슭,노송 우거진 선경에 자리잡고 있는 청룡사는 대웅전 기둥을 본래의 나무결 그대로 세워 자연스런 아름다움을 간직하고 있다는 점만으로도 관심을 끈다

청룡사의 내력은 숙종 46년(1720)동현거사 나준(羅浚)이 지은 청룡사사적비에 남아 있다.현재 절 어귀에 세워진 「청룡사 사적비」가 그것이다.이 사적비에 의하면 청룡사는 고려 원종 6년 명본대사(明本大師)가 창건,1341~1367년에 나옹선사가 크게 중창했다.이때 나옹선사가 서기어린 구름을 타고 내려오는 청룡(靑龍)을 보았다해서  본래 대장암(大臧庵)이었던 절 이름을 청룡사,산 이름을 서운산이라 고쳐 부르게 되었음을 기록하고 있다

고려 공양왕의 진영이 모셔져 있었으나 세종 6년(1424)에 다른 곳으로 옮겼고,인조의 셋째 아들 인평대군(麟坪大君)이 원당으로 삼는 바람에 사세가 확장되었다고 한다

현재 남아 있는 당우는 대웅전.관음전.명부전.관음청향각.대방 등이 있고,경기도 유형문화재 제59호인 삼층석탑이 대웅전 앞에 서 있으며,
조선 현종 때 주조한 800근이 넘는 동종이 있다
*한국문화유산답사회 지음 '답사여행의 길잡이'중에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