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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릉,현릉(綏陵.顯陵).경기 구리 동구릉 본문

☆~ 바람소리/조선왕릉

수릉,현릉(綏陵.顯陵).경기 구리 동구릉

푸른새벽* 2008. 4. 4. 00:47

 

 

 

 

 

 

 

 

 

 

수릉(綏陵)


동구릉 초입에서 건원릉을 오르다 오른쪽에서 처음 만나는게 추존왕 문조와 신정왕후의 합장릉인 수릉이다
봉분 하나에 상석도 하나여서 단릉으로 보기 쉽다
상설물들은 다른 릉과 비슷하나 문인석에 금관조복을 입힌 것과
능 앞의 문.무인석이 한단에 서 있는 것이 색다르다

 

 

 

 

 

 

 

 

 

 

 

 

 

 

 

 

 

현릉(顯陵)


현릉은 홍살문과 정자각,비각 등은 하나지만 봉분은 하나의 능선을 사이에 두고 각각 조성해 동원이강(同原異岡)형식을 이루었다.동구릉의 목릉,서오릉의 추존왕 덕종과 소혜왕후의 경릉,남양주시 진전읍 부평리에 있는 세조와 정희왕후의 광릉 등이 동원이강식이다


현릉의 문종릉은 조선왕조 능에서 병풍석의 방울과 방패무늬가 사라지고 고석이 네 개로 줄어들었으며,망료위 대신 제향 후에 축문 등을 태우는 '예감'을 마련한 최초의 능이다 '능제의 검소함'을 주창한 『국조오례의』 양식을 적용해 조성했기 때문이다.『국조오례의』를 따라 최초로 조영된 능은 옛 경기도 광주의 대모산(지금은 서울시 서초구 내곡동)에 있던 세종의 영릉이 1469년(예종1)에 여주로 천장됨에 따라 이곳 문종릉이 『국조오례의』에 따라 마련된 가장 오래 된 능이 된다.단종의 어머니 현덕왕후는 경기도 안산에 묻혔다가 1452년 39세로 문종이 승하한 뒤 1513년에야 이곳에 천장되었다.
*한국문화유산답사회 지음 '답사여행의 길잡이'중에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