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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주출토"청녕4년"명동종(驪州出土“淸寧四年”銘銅鐘).국립중앙박물관 본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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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주출토"청녕4년"명동종(驪州出土“淸寧四年”銘銅鐘).국립중앙박물관

푸른새벽* 2008. 11. 12. 14:54

 

 

 

 

 

 

 

 

 

 

 여주출토“청녕4년"명동종(驪州出土“淸寧四年”銘銅鐘)


보물 제1166호


고려시대 만들어진 종으로
1967년 경기도 여주군 금사면 상품리에서 고철 수집 때 우연히 발견된 것으로,
크기는 길이 84㎝, 입지름 55㎝이다.


종을 매다는 고리인 용뉴는 한마리의 용이 고개를 들고 있는 모습이며,
소리의 울림을 돕는 용통은 6단으로 구분되어 있다.
용통의 각 부분마다 덩굴무늬를 양각하였다.


종의 상단과 하단, 9개의 돌출된 모양의 유두를 둘러싼 사각형의 유곽에는
가늘게 연이은 구슬 모양의 띠를 돌리고, 그 내부에 모란 덩굴무늬를 장식하였다.
유곽내의 유두는 꽃으로 도드라지게 표현하였다.
종 몸통에 있는 비천상은 천흥사종(국보 제280호)과는 달리 4곳에 있으며,
특히 대칭대는 곳에 보관을 쓴 2구의 보살상이 있는 것이 특징이다.
종을 치는 부분인 당좌 역시 종 몸통에 보살상과 교대로 4곳에 있다.


종 몸통 아랫부분에는 제작 연대와 중량을 알 수 있는 글이 새겨 있어,
고려 문종 12년(1058)에 만들었음을 알 수 있다
*문화재청자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