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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녕 화왕산 관룡사(火旺山 觀龍寺).경남 창녕 본문

☆~ 절집.절터/경 남

창녕 화왕산 관룡사(火旺山 觀龍寺).경남 창녕

푸른새벽* 2010. 7. 1. 15:13

 

 





 





 





 





 









 

 









 

 









 





 





 

 





 





 









 

 





 

화왕산 관룡사(火旺山 觀龍寺)


경남 창녕군 창녕읍 옥천리 292


화왕산은 산성 안의 넓은 억새밭과 산성 바깥쪽의 깎아지른 바위 낭떠러지,봄의 진달래가 장관을 이루는 명산이다.화왕산으로 오르는 길은 크게 창녕 읍내에서 오르는 길과 관룡산 관룡사에서 오르는 길로 나뉜다.관룡산은 화왕산의 동쪽으로 이어진 산봉우리이다.


'창녕의 금강산'이라 불릴 정도로 수려한 바위산의 경치를 보여주는 관룡산의 기암절벽을 배경으로 자리잡은 관룡사는 거찰이라고 할 만큼 큰 규모의 절집은 아니지만 그래도 창녕 일대에서는 큰 절집에 속하며,규모를 따지기 이전에 좁은 땅을 잘 활용한 입지와 그 입지에 걸맞은 조촐하면서도 고졸한 분위기 때문에 한번 인연을 두고두고 곱씹게 되는 절이다.


관룡사가 창건된 것은 명확하지 않지만,신라 진평왕 5년(583)에 증법국사(證法國師)가 처음 절을 지었으며 신라8대 사찰의 하나로 이름을 떨쳤고 원효대사가 제자 1천여 명을 데리고 화엄경을 설법한 곳이라고 전한다.'관룡사(觀龍寺)'라는 이름은 증법국사가 절을 지을 때 화왕산 위에 있는 세 개의 연못에서 용 아홉마리가 승천하는 것을 보았던 것에 연유한다.이후 절의 내력에 대해 전하는 바는 없고 다만 「관룡사 사적기」에 "조선 숙종30년(1704) 가을에 큰 비가 내려 금당과 부도등이 유실되고 승려 20여 명이 익사하는 참변을 당한 뒤 숙종38년(1712)에 대웅전 등을 다시 지었다"고 기록돼 있다.
*한국문화유산답사회 지음 '답사여행의 길잡이'중에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