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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산 죽장사지당간지주(竹杖寺址幢竿支柱).경북 구미 본문

☆~당간지주/통일신라

선산 죽장사지당간지주(竹杖寺址幢竿支柱).경북 구미

푸른새벽* 2011. 1. 2. 15:05

 

 

 

 

 

 

 

 

 

 

 

 

 

 

 

 

 

 

 

 

 

 

 

 

 

 

 

 

 

 

 

 

 

 

 

 

 

 

 

 

 

 

 

 

 

 

 

 

 

 

 

 

 

 

 

 

 

 

 

 

 

 

 

 

 

 

 

 

 

 

 

 

 

 

 

 

 

 

 

 

 

 

 

 

 

 

 

 

 

 

 

 

 

 

 

 

 

 

 

선산 죽장사지당간지주(竹杖寺址幢竿支柱)


지정사항없음 
경북 구미시 선산읍 죽장리


당간지주는 죽장마을 뒤편 죽장사지(竹杖寺址)로 들어가는 좁은 길 옆에 세워져 있다.지주 상부는 절단되어 없어진 상태이며,땅속에 묻혔던 밑부분이 높게 나와 있다.1주만 세워져 있었는데,최근에 새롭게 1주가 발견되어 나란히 세워져 있다.


당간지주는 죽장사지 가람과 지형으로 보아 원위치인 것으로 추정된다.현재의 위치가 제자리라면 동서로 마주보고 서있었을 것이다.지주부에는 간공의 흔적이 있는데,간공은 정사각형이었던 것으로 보인다.지주는 간공부에서 절단되었는데,아마도 죽장사가 폐사된 후 다른 용도로 사용하기 위하여 절단된 것으로 보인다.지주 하단부는 당간지주를 견고하게 고정하기 위하여 땅속에 깊게 묻히는 부분이기 때문에 거칠게 치석되었다,.모서리에 돌을 쪼갠 흔적과 정자국이 여기저기 남아 있다.지주 사이는 간대석으로 추정되는 석재가 놓여있 으나 파손이 심하여 형태를 알기는 어렵다.지주는 외면 외곽모서리를 깎은 흔적이 남았으며,가운데에 세로로 반원형의 돋을대를 장식하였다.각 면은 고르게 다듬어졌으며,평면이 사각형인 것으로 보아 당간지주는 길다란 석주형이었을 것이다.


죽장사는 구체적인 연혁이 밝혀지지 않았지만 사지에 남아있는 각종 초석들과 5층석탑으로 보아 늦어도 통일신라시대에는 창건된 것으로 알려져 있다.특히 당간지주 소속 사찰의 것으로 확실시되는 선산 죽장동5층석탑은 규모가 대형으로 옥개석 상하부에 받침을 둔 전탑계열의 석탑으로 주목되고 있다.또한 선산 낙산동3층석탑은 기단부와 탑신부를 구성함에 있어서 대형의 석재를 여러 매 결구하였으며,옥개석 상하부에 받침을 둔 대형의 전탑계열 석탑이다.그런데 기단부 괴임과 탑신괴임 등에서 약식화의 경향이 보이고 있어 통일신라 말기에 건립된 것으로 추정되고 있다.그리고 죽장사지 인근에는 죽림사지 석탑,도리사(桃李寺),주륵사지(朱勒寺址) 등 다수의 사찰과 불적(佛蹟)들이 전하고 있다.또한 죽장사지 당간지주는 파손이 심하여 원래의 모습을 알기는 힘들지만 현 상태로 보아 치석 수법이송림사나 동화사 당간지주와 유사하였던 것으로 보인다.이들 사찰들은 비교적 가까운 거리에 있었던 사찰들로 통일신라시대 대찰(大刹)의 면모를 유지하고 있었다.이러한 것으로 보아 죽장사지 당간지주는 선산 죽장동5층석탑뿐만 아니라 이들 당간지주들과도 비슷한 시기에 건립되었을 것으로 보여,9세기 전반경에 세웠을 것으로 추정된다.
*엄기표 지음 '한국의 당간과 당간지주'중에서*

 

 

선산 죽장사당간지주(竹杖寺幢竿支柱)


지정사항없음 
경북 구미시 선산읍 죽장리

 
당간지주는 죽장사의 입구에 있다. 두 지주가 완전하지 못하고 절 단되어 있다. 그러나 현존한 것만으로도 원형은 짐작할 수 있다.


외 면의 모를 죽이고 안면에는 둥근 구멍을 뚫어 당간을 결속 고정 시 켰다. 하부는 잡석에 매몰되어 있어 그 모습을 알 수 없고 다른

지 주 하나도 찾을 수 없다.
*국립문화재연구소자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