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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산 불주사(佛住寺).전북 군산 본문
군산 불주사(佛住寺)
전북 군산시 나포면 장상리 810
절이 언제 창건되었으며, 어떠한 내력을 가지고 있는지는 그동안 잘 알려져 있지 않다. 다만 사찰의 역사를 알려주는 가장 오래된 기록은 1911년에 신종환에 의해 쓰여진 「대웅전주우시주기」이다. 이 중수기에 의하면 이 절은 인도승 마라난타가 384년(침류왕 원년) 백제에 들어왔을 때 지어졌는데, 그 이후 한 동안의 사적은 자세히 기록되어 있지 않다. 조선시대에 들어와서는 1716년(숙종 42)에 덕령, 신초 등의 스님이 옛날의 모습에 의거하여 전각들을 중건함으로써 절이 다시 번성하였으나, 이후 별 다른 불사가 없어 다시 퇴락하였다. 그 뒤 근대에서는 1911년에 김종우 스님이 대웅전과 응진전, 벽안당, 삼성각을 중수했다고 한다.
중수기의 내용에서 불지사는 인도 스님 마리난타가 백제에 불교를 들여올 때 지어졌다고 했으나 현재 그 사실을 증빙할 만한 유물이나 유적, 기록물 등이 남아 있지 않아서 그것이 사실인지의 여부는 정확하게 알 수 없다. 다만 1716년 조선 숙종 때에 이르러 대웅전 등이 한 차례 중수되었음은 확실히 하였다.
그런데 이 중수기 외에 절의 연혁을 살필 수 있는 또 하나의 귀중한 자료가 있는데, 현재의 대웅전 지붕 위에 얹어진 막새기와가 바로 그것이다. 기와에는 ‘崇禎三年二月’ 이라는 명문이 새겨져 있는데 숭정 3년은 곧 1629년으로서, 중수기에 보이는 1716년보다 거의 100년 가까이 거슬러 올라가는 시기이다. 이 명문이 있는 기와를 통하여 볼 때 1630년 무렵 빈도화상이 절에 새로운 전각을 지었거나 혹은 기와를 새로 얹는 불사가 있었음을 알 수 있다.
1716년 이후 약 280여 년 뒤인 1911년에 다시 한 차례 대웅전, 응진전, 벽안당 등의 중수가 이루어 졌으나 그 뒤로는 별다른 불사 없이 이어오면서 한때는 가람이 거의 퇴락하다시피 했다. 현대에 들어와서는 1981년에 부임한 덕운 주지에 의하여 대웅전의 단청이 보수되고, 나한전, 삼성각, 벽안당, 일주문 등이 연차적으로 중수되는 등의 대대적 불사가 이루어져 지금에 이른다.
그 밖에도 경내에는 고려시대 작품으로 추정되는 탑재 2편이 있어서 당시 법등을 환히 밝혔음을 알 수 있다. 그밖에 조선시대 석종형 부도 1기, 복장을 통해 1646년(인조 24)에 조성되었음을 알게 된 벽안당의 목조관음보살좌상, 복장을 통해 완산 모악산 귀신사에서 1666년(현종 7)에 만들었음을 알게 된 대웅전의 목조여래좌상, 숭정 2년명(1629) 막새기와 등이 있다.
이곳에서 특히 눈여겨 볼만한 성보문화재는 대웅전으로서 현재 전라북도유형문화재 제117호로 지정되어 있다.
*한국전통사찰정보자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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