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논산 반야산 관촉사(論山 般若山 灌燭寺).충남 논산 본문

☆~ 절집.절터/충 남

논산 반야산 관촉사(論山 般若山 灌燭寺).충남 논산

푸른새벽* 2018. 12. 9. 21:53






















































































































논산 반야산 관촉사(論山 般若山 灌燭寺)

 
충남 논산시 은진면 관촉리


반야산 관촉사에는 '은진미륵'으로 유명한 부처가 있다.도상 자체로는 관음보살사인데도 사람들은 흔히 그렇게 부른다.미륵이 대개 상을 알아볼 수 있는 특징이 있기보다는 조성된 내력에 따라,또 사람들의 바람에 따라 불리게 마련이니 그 두 이름이 다 통용되어도 무방하겠다.다만 미륵부처가 뜻하는 의미가 참으로 여러 가지임은 우리 나라 곳곳에 있는 미륵상의 다양성에서 알 수 있는데, 이 관촉사의 미륵은 왕권과 밀접한 관련을 맺은 관제미륵 중의 하나이다.


부처 왼쪽에 있는 사적비에 따르면 고려 4대 광종 19년(968)에 왕명을 받은 혜명대사가 조성하기 시작하여 37년 만인 7대 목종 9년(1006)에 완성되었는데 찬란한 서기가 삼칠일 동안 천지에 가득하여 찾아오는 사람으로 저잣거리를 이룰 만큼 복적댔다고 한다.또 머리의 화불(化佛)이 내는 황금빛이 하도 밝아 송나라 지안대사가 빛을 따라 찾아와서 예배하면서 절 이름을 '관촉사'라고 지었다고 한다.


이 절에는 관음보살상말고도 창건 당시에 같이 조성했을 것으로 보이는 석등과 석탑, 그리고 연화배례석이 있다.
*한국문화유산답사회 지음 '답사여행의 길잡이'중에서*





논산 반야산 관촉사(論山 般若山 灌燭寺)

 
충남 논산시 관촉동 254

 
관촉사는 논산 시내에서 남으로 4㎞ 떨어진 관촉동에 위치하고 있다. 이 사찰은 고려시대의 대형 미륵불로 일반인에게 널리 알려졌으며 논산시 관내에서는 가장 규모가 큰 사찰이다.


관촉사의 사력은 경내에 있는 사적비에 의해 파악된다. 이에 따르면 고려 광종 19년에 사제촌녀(沙梯村女)에 의해 미륵불 제작의 계기가 마련되었고, 혜명에 의해 37년간에 걸친 역사를 거쳐 석불의 조성이 완료된 사실과 이후 석불을 세우는 과정과 관련된 동자 전설을 병기하고 있는 바, 이로써 관촉사의 내력을 더듬게 한다.


절의 입구에 있는 일주문을 지나 통로를 따라 곧바로 오르면 우측으로 경내가 위치하고 있는데 나즈막한 반약산의 중복에 해당한다. 경내의 불적 현황은 경내의 서·북단에 관음상인 속칭 ‘미륵불’이라 불리는 석불이 동·남방을 향하여 서있는데 이 관음상은 신장이 16.08m에 달하는 거불이다. 이 관음상 앞에는 돌로 만든 상이 있고, 석불의 전면에 석등, 석탑, 연화배례석이 차례로 위치하며 동·남단에는 최근에 신축된 강당 건물이 있다.


관촉사는 고려시대 초에 창건된 가람으로 석불상은 보물 제218호로 지정되어 있고, 석등은 보물 제232호로 지정되어 있으나 이들 석조 문화재 외의 목조건축들은 대체로 최근에 이루어진 것이 대부분이다.
*국립문화재연구소자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