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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경주시 남산동 1130
- # 경주시 남산동 227-3
- # 괴산군 괴산읍 능촌리
- # 괴산군 사리면 사담리
- # 금동반가사유상
- # 연세대학교 원주캠퍼스
- # 영양군 입암면 신구리 240
- # 전북 익산시 모현동 1가
- # 중초사지 당간지주
- # 진주시 금산면 갈전리
- # 칠곡 송림사전탑
- #'기축'명 범종
- #17세기 불상
- #18세기 중반 불화
- #2017 박물관전시
- #2017국립민속박물관 전시
- #2017년 민속박물관전시
- #7세기 전반 금동불
- #8세기 중엽 석조물
- #9세기 석탑양식
- #大唐平濟國碑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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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가장 불쌍한 당간지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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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록답사.여행 후기 (207)
바람처럼 떠나다
강원 화천은 내가 가지고 있는 자료에 의하면 답사처가 몇군데 되지 않는다. 하지만 꼭 화천을 찾아가야하는 이유는 개성리석등과 위라리탑 때문인데... 2009년 1월 중순. 몇날 며칠 내린눈 녹지 않아 길 미끄럽다는 뉴스에 각오를 단단히 하고 집을 나섰는데 정보 부족이었을게다. 꼭 보고..
논산이란 고장을 답사하겠다고 찾은 것은 두 번 처음 논산을 찾았을 때가 2007년 12월. 그 때는 쌍계사와 관촉사 그리고 개태사를 돌아보기 위해서였고 2010년 4월에 다시 논산을 찾았던 것은 순전히 원목다리와 미내다리가 궁금해서였다. 네비양과 동네 어르신의 도움으로 찾을 수 있었던 ..
답사를 떠나기 전 미리 정리해 놓은 자료들을 찾아 답사할 곳의 목록을 세심하게 차근차근 살피고 지도를 펼쳐놓고 돌아 볼 곳의 동선을 그려보다가 일정이 너무 빡빡하다 싶은 경우엔 한 두군데는 제외하게 된다. 포기하려는 답사처의 가장 우선순위가 향교나 서원이다. 향교나 서원에 ..
오늘 매일 들리다시피하는 답사까페에 게시된 사진을 보고 문득 내가 옛님을 좋아하고 열심히 답사 다닌다는 사실을 알고 있는 여러사람들이 나에게 했던 이야기가 생각났다. "답사는 왜 다니세요? 그렇게 많은 자료들을 모아서 책이라도 낼 건가요?" 답사는 그냥 좋아서 다니고 그렇게 ..
아직 봄이라기엔 이르지만 간질간질한 바람에 이끌려 훌쩍 대구를 다녀왔다 무진장한 대구의 답사는 한달이 걸려도 모자라겠지만 보드라운 바람따라 우선 몇 군데만 살펴보고 왔는데... 대구의 진산인 팔공산 자락에는 셀 수도 없을 만큼 많은 절집이 기대어 있다고 하지만 제한된 시간에 바삐 다닌 ..
대구의 경북대 박물관 제7전시실은 잠겨 있었다 분명 미리 박물관 관람을 할 수 있는 시간을 확인하고 갔었다 월요일을 제외하고는 특별한 날이 아니라면 관람에 문제가 없는 걸로 알았다 박물관을 찾아 자동차로 잠시 지나쳤던 곳곳이 국립대학이라는 것과 경북에서 가장 으뜸이라는 ..
남녘의 바람이라 순하긴 해도 겨울바람은 역시 으스스하다 경기전을 돌아보고 맞은편 빤히 보이는 전동성당으로 점퍼주머니에 두 손을 넣은채 건너간다. 고딕식이거나 로마네스크식이거나 비잔틴 양식에 로마네스크 양식을 혼합한 것 이거나 구분없이 성당의 건물은 웅장하고 성스럽..
이 세상은 참으로 묘한 곳이다 갖고 싶은 것은 늘 손이 닿을 수 없는 곳에 있고 만나고 싶은 사람은 늘 엇갈리게 한다. 산다는 것이 때론 지루해 지는 것은 반복적이기 때문이라고 하던가 늘상 같은 자동차,같은 수첩,같은 지도를 들고 떠나는 것이 당연한 줄 알았다 그런것에 한번도 의심..
여느해보다 눈이 많이 내린 것은 아니지만 기상청관측사상 하루에 내린 눈으로는 최고라는 말이 나올 만큼 많은 양의 눈이 쏟아진 서울과 시도 때도없이 내린다는 남녘의 눈소식에 당분간 답사는 접어두고 있다. 눈이 많이 내리더라도 지방의 도시정도는 어렵지 않게 대중교통을 이용해서라도 답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