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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록소백산 부석사 (6)
바람처럼 떠나다

부석사무량수전앞석등(浮石寺無量壽殿앞石燈) 석등을 처음 마주 대하게 되는 것은 안양루 아래를 지나 나오면서부터이다.고개를 들어 바라보면 마치 네모 액자틀 안에 들어 있는 풍경처럼 석등과 그 배경으로 서 있는 무량수전을 보게 된다.좀더 앞으로 걸어나오면 석등은 점점 비껴앉으면서 무량수전에게 주인공 자리를 내주는데 이러한 시각 체험은 석등이 무량수전 정면 측에서 조금 서쪽으로 비껴앉은 자리에 있기 때문에 일어난다.가만히 서 있으면서도 움직임을 느끼게 하는 석등 이 모든 것이 치밀한 계산에 따른 배치이니 우리는 그저 감탄할 따름이다 이 석등은 부석사의 가람 배치가 이처럼 짜임새 있게 배치될 때인 9세기에 자리잡은 것으로 여겨진다.통일신라시대의 석등을 대표한다고 해도 지나치지 않은 이 석등은 국보 제 17호이다 ..

부석사 삼층석탑(浮石寺 三層石塔) 부석사 무량수전에서 조사당으로 가는 동쪽 언덕진 곳에 육중한 삼층석탑 한 기가 있다 본래 탑을 모시지 않는 의상의 뜻으로 보면 부석사 초창 때에는 없었으며 9세기에 중창되면서 자리하게 된 듯도 하나 분명치는 않다 탑 앞에는 화사석을 잃어버린 석등이 있어 ..

(조선고적도보자료)↗ 부석사 조사당(浮石寺 祖師堂) 국보 제 19호인 조사당은 말 그대로 그 절의 조사스님을 기리기 위한 전각이니,바로 부석사의 창건주인 의상을 모신 곳이다.의상을 부석사에서 모시게 된 것은 언제부터의 일일까? 절을 창건했거나 종파를 연 고승을 모시는 조사신앙은 사실 의상이 펼치려던 화엄이나 원융의 세계와는 좀 다르게 선종에서 하는 신앙방식이다.깨달음이 곧 부처를 이루게 한다는 선종은 우리나라에서는 9산으로 분파하며 각 산문의 개산조의 부도를 세워 기리고는 했으니 그것은 선종이 도입되어 어느 정도 자리를 잡은 9세기의 일이었다.그러므로 이 부석사의 조사당도 선종이 풍미하던 9세기 이후에야 세워지게 되었다고 볼 수 있겠다.의상의 부도가 있었다는 기록은 없고,조사당은 의상이 초창하고 수도하던..

부석사 선묘각과 부석(浮石寺 善妙閣.浮石) 부석사 무량수전의 동쪽 뒤편으로 숨은 듯이 자리하고 있는 한 칸짜리 조그마한 전각이 있는데 바로 선묘각(善妙閣)이다 이 선묘각은 의상을 사모하여 몸바쳐 그를 도운 당나라 아가씨 선묘(善妙)의 넋을 기려 근래에 세운 것이다 선묘는 의상이 당나라에 ..

*안양루 부석사 안양루와 범종각(安養樓.梵鐘閣) 부석사 안양루 밑을 지날 때에는 '安養門(안양문)'이라는 현판을 보며 지나게 되지만 위로 올라 누각에 오르면 '安養樓(안양루)'라는 현판을 볼 수 있다 안양루와 범종각은 모두 2층 누각으로 경사가 급한 자리에 누각과 문의 기능을 겸하여 지은 절묘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