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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경주시 남산동 1130
- # 경주시 남산동 227-3
- # 괴산군 괴산읍 능촌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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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람처럼 떠나다
원주 법천사지(原州法泉寺址) 문막에서 599번 지방도로를 따라 약 17.5km쯤 가면 부론면 법천리가 자리잡고 있다.충주에서 내려온 남한강 줄기가 부론면 앞으로 흐르는데,그 남한강 무이 섬강과 합쳐져 여주로 흘러든다. 진리(法)가 샘물처럼 솟는다는 법천사(法泉寺).지금은 너른 절터에 마을이 들어서 있는데,마을입구에서부터 한 두채 폐가(廢家)된 농가가 있어 심란하다.폐가와 폐사의 운명이 같은 무게로 스산하게 다가오는 것이다. 폐가를 지나 마을로 들어서면 넓은 밭을 지나 저만치서 당당하게 우뚝 서 있는 당간지주가 시야에 들어온다.일단 당간지주를 뒤에 두고 왼쪽으로 꺾어 들어 야산 기슭으로 오르면 화려하기 이를 데 없는 지광국사 탑비가 힘차게 우뚝 서 있고,조각난 석물들이 옹기종기 모여 있다. 저 아래 당간지..
원주 법천사지 지광국사탑 (原州 法泉寺址 智光國師塔) 2023년 9월 현재 원주시 부론면 법천사지길 50-15 법천사지 유적전시관에 전시되어 있다. 지광국사 현묘탑과 짝을 이루고,바로 그 곁에 서 있었을 지광국사탑은 현재 원주 법천사지 유적전시관에 있다.탑비와 함께 고려 선종 2년(1085)에 세워졌고 지광국사 현묘탑이라 불린다.스님의 사리탑이라기보다 불탑과 같은 격을 갖춘 탑으로,탑비 못지않게 화려하다.일제 강점기 때 일본 오사카까지 밀반출되었다가 반환되어 이고으로 옮겨 왔는데,한국전쟁 때 파손되어 1975년 복원한 것이 현재의 모습이다.이 탑의 수난도 우리 민족의 수난사와 더불어 골이 깊다. 전체적인 구도는 네모난 2층의 탑과 같은 모양에 ,원나라의 영향을 받은 페르시아풍의 창과 짧게 늘어진 커튼이 ..
원주 법천사지 석조공양보살좌상(原州 法泉寺址 石造供養菩薩坐像) 원주 법천사지 유적전시관 강원 원주시 부론면 법천사지길 50-15 원주 법천사지 금당 영역에서 확인된 석조공양보살상은 2003년 처음으로 다리 부분이 발굴조사를 통해 확인되었으며,2010년 10차 발굴조사를 통해 몸통이 확인되었다.공양상은 불교가 전파되었던 삼국시대부터 등장하였으며,고려시대에는 탑전 공양보살상의 형태로 나타나게 된다.탑전 석조공양보살상은 법천사지,개태사,신복사지,월정사 등 4구의 공양보살상이 남아 있다. 법천사지 석조공양보살상은 원통형 보관(寶冠)을 착용하고 있으며,상호는 턱이 두툼하게 강조된 채 이목구비가 얼굴 중앙에 모여 있다.또한 양쪽 어깨와 팔,왼쪽 무릎 부분이 파손되었으나,남아 있는 신체 부분을 통해 이 공양보살상이 ..
여주 신륵사극락보전(神勒寺極樂寶殿) 시도유형문화재 제128호(여주군) 경기 여주시 북내면 천송리 282 경기도 여주시 북내면 신륵사에 있는 조선후기 에 중창된 사찰건물. 불전. 시도유형문화재. 1985년 경기도 유형문화재로 지정되었다. 정면 3칸 측면 2칸의 팔작지붕 건물이다. 신륵사는 세종의 능인 영릉(英陵)의 원찰(願刹)로 지정되어 1472년(성종 3) 대규모의 중창불사를 시작하여 면모를 일신하게 되었는데, 극락보전 역시 왕릉 원찰로 지정되면서 창건된 것으로 보인다. 그러나 현존 건물은 임진왜란 때 불타버린 것을 1800년(정조 24)에 다시 중창한 것이다. 극락보전은 비록 규모는 크지 않지만, 왕실의 원찰답게 부연(浮椽)을 달아 겹처마 지붕을 만들었고, 기둥 사이에도 공간포(空間包)를 올린 다포계(..
여주 신륵사 목조 아미타여래삼존상(驪州 神勒寺 木造 阿彌陀如來三尊像) 보물 경기도 여주시 신륵사길 73 (천송동) 경기도 여주군 신륵사에 있는 조선시대 목조아미타여래삼존상. 2012년 보물로 지정되었다. 신륵사 극락보전에 봉안된 목조아미타여래좌상으로, 불상 내부에서 복장원문이 발견되어 1610년에 조각승 인일(仁日)과 수천(守天)에 의해 제작되었음이 밝혀졌다. 정확한 조성시기와 새로운 17세기 초 조각승의 발견으로 중요한 가치가 있는 작품이다. 신륵사 목조아미타여래좌상은 아미타여래를 중심으로 좌우에 관음보살과 대세지보살상이 서 있다. 이들 삼존상은 장방형 얼굴과 세장한 신체비례, 금엄하면서도 단정한 인상, 협시보살상의 각각 다른 착의 형식 등이 특징이다. 아미타여래좌상은 중품하생인을 하였으며 얼굴과 목이..
강물의 눈이 밝아졌습니다. 서너 꼭지의 바람들이 보드랍게 서성거리는 산길을 따라 걷다보면 햇살에 기댄 풀꽃들이 홑잎으로 지기도 하고 가지에 그렁거리는 망초꽃 하얀 꽃잎들이 햇살의 옆구리에 흘러내리기도 하는 그 곳에 그리운 옛님이 계십니다. 저에게 손끝 발끝이 타 들어가는 듯한 전율로 각인된 문경 관음리반가사유상입니다.
여주신륵사삼층석탑(驪州神勒寺三層石塔) 경기도 문화재자료 경기도 여주시 신륵사길 73 (천송동, 신륵사) 단층 기단을 갖춘 평면 방형의 3층 석탑이다. 기단은 1매의 석재로 조성했는데, 각 면에는 양 우주와 탱주를 모각했다. 갑석 역시 1매의 석재로 놓았는데, 각 면 3구씩 그리고 모서리에 1구씩 모두 복엽 16판의 복련을 표현하였다. 중앙에는 낮고 높은 각형 2단의 받침을 만들어 탑신부를 놓았다. 탑신석과 옥개석(屋蓋石)은 각각 1석으로 조성되었다. 매 층 탑신석에는 양 우주를 모각했는데, 1층 탑신은 2층에 비해 3배 정도 높게 조성했다. 현재 3층 탑신석은 결실되었다. 옥개석은 3층 모두 남아 있다. 낙수면의 길이가 짧고 경사가 급해 둔중한 느낌을 주고 있다. 하면에는 1·2층은 각형 3단, 3층은 ..
여주신륵사원구형석조부도(驪州神勒寺圓球型石造浮屠) 경기도 문화재자료 경기도 여주시 신륵사길 73 (천송동, 신륵사) ‘여주 신륵사’는 남한강 변에 있는 사찰로 고려 후기에 나옹선사가 입적하자 크게 중창되었다. 조선 전기에는 세종 영릉의 원찰로 지정되어 보수와 신축이 이루어졌으며, 그 이후에도 불사가 계속되면서 오늘날까지 법등을 잇고 있다. ‘원구형 석조 부도’는 신륵사의 서편 낮은 능선 아래에 세워져 있다. 원래는 조사당 북쪽의 구릉 너머에 있었는데 1966년 11월에 지금의 자리로 옮겼다고 한다. 이 석조부도는 지대석 겸 하대석을 사각형으로 마련하여 중대석을 올렸다. 중대석은 모서리에 연주문 기둥을 세우고, 면석부에는 가운데 부분에 연주문을 가로로 배치하여 상하로 구분한 다음, 그 안에 안상을 표현하였다..
여주 신륵사 팔각 원당형 석조 부도(驪州 神勒寺 八角 圓堂形 石造 浮屠) 시도유형문화재. 경기 여주시 북내면 천송리 282 경기도 여주시 북내면 신륵사에 있는 조선전기 팔각원당형 석조 불탑. 사리탑. 시도유형문화재. 2004년 경기도 유형문화재로 지정되었다. 부도는 여주 신륵사 경내의 서쪽 명부전 뒤편에 원구형(圓球形) 부도와 함께 나란히 세워져 있다. 원래 조사당 북쪽으로 형성된 낮은 구릉 너머에 있었는데, 파손과 도난 등을 우려하여 1966년 11월 현재의 자리로 옮겨졌다. 관련 기록에 의하면, 당시 3기의 부도가 옮겨졌다고 하는데, 현재는 2기만 남아 있다. 부도를 옮길 때 상대석 상면과 탑신석 하면에서 사리합(舍利盒)이 발견, 수습되었다. 사리합은 표면에 국화문(菊花紋)을 백상감(白象嵌)하고 다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