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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람처럼 떠나다
여주계신리마애여래입상(驪州桂信里磨崖如來立像) 시도유형문화재 제98호(여주시) 경기 여주시 홍천면 계신리 559 경기도 여주시 흥천면 계신리에 있는 고려 전기의 불상. 높이 2.23m. 1980년 경기도 유형문화재로 지정되었다. 부처울이라고 불리는 마을의 암자인 석불암(石佛庵) 부근에 위치해 있다. 남한강이 바라다 보이는 강변의 높이 4.5m, 넓이 2m 암벽에 양각(陽刻:)되어 있다.원형의 두광(頭光)과 대좌(臺座)가 모두 갖추어져 있으며 상태도 아주 양호하다. 얼굴은 넓적한 방형(方形)이며 뺨에는 살이 많다. 눈·코·입은 정제되어 있어 원만한 얼굴 모습을 이루며, 귀는 길어 어깨에 이른다. 약간 짧은 듯한 목에는 삼도(三道)가 분명하다.소발(素髮)의 머리 위에 육계(肉?:)가 큼직하다. 넓은 어깨 위에..
여주도곡리석불좌상(驪州道谷里石佛坐像) 시도유형문화재 제160호(여주군) 경기 여주시 금사면 도곡리 산7 경기도 여주시 금사면 도곡리에 있는 고려시대 불상. 1996년 경기도 유형문화재로 지정되었다. 전체 크기 307㎝, 불상 크기 193㎝. 원적산(圓寂山) 자락에 있는 이 석불좌상은 팔각 대좌 위에 결가부좌의 자세로 앉아 있고 현재는 보호각 안에 봉안되어 있다. 머리칼은 나발(螺髮)이며 육계(肉髻)는 마모되어 거의 드러나지 않는다. 목에는 삼도가 뚜렷하고, 왼손은 엄지손가락을 손바닥 쪽으로 살짝 당겨 결가부좌한 다리 위에 얹고 오른손은 가슴 부근에 대고 있다. 법의(法衣)는 통견(通肩)으로 넓게 트인 대의(大衣) 안에 내의(內衣)를 입었다. 양팔에서 형성된 두터운 옷주름은 양 무릎으로 흘러내려 人자형을 ..
여주 포초골미륵좌불(彌勒坐佛) 경기도 시도유형문화재(1973년 07월 10일 지정) 경기도 여주시 금사면 외평리 454-1번지 경기도 여주시 금사면 외평리 대성사에 있는 고려 전기의 불상. 전체 높이(대좌 포함) 2.4m. 불상 높이 1.7m. 1973년 경기도 유형문화재로 지정되었다. 포초골에 전해지는 석불좌상을 1941년 지금의 대성사에 봉안하여 오고 있다. 이 불좌상은 부근에서 발견된 비석 파편에 ‘嘉慶二十四年 化主幼學田錫元…’이라고 새겨져 있어 지금까지는 순조19년(1819년)에 제작된 것으로 추정되어 왔다. 그러나 불상의 양식적 특징으로 미루어 보면 그보다 훨씬 이른 고려 전기의 것으로 생각된다. 머리 위에는 사각형의 천개(天蓋)를 쓰고 연화대좌 위에 앉아 있다. 양감(量感) 있는 둥근 얼굴에는..
여주 상구리 석불입상(驪州上九里石佛立像) 경기도 여주시 대신면 상구리에 있는 석불. 전체 높이는 260cm, 신체는 너비 70cm, 두께 30cm, 대좌는 너비 120cm, 높이 30cm이다. 미륵리마을에 매장되어 있다가 대리석 연화대좌에 안치하였다. 불상 머리에 갓을 썼고 목에 삼도가 표현되었다. 통견 법의는 어깨부에 사선으로 흐르며 가슴과 허리 아래에는 ∪자형 주름이 잡혀 있다. 가슴에 올린 오른손은 손바닥이 바깥쪽으로 향하며 엄지, 중지, 새끼손가락이 펼쳐진 채 하늘을 향한다. 땅바닥을 가리키는 왼손은 오른손처럼 엄지, 중지, 새끼손가락을 펴고 있다. 신체에 비해 손이 크게 표현된 편이다. 석불 주변에 용화사 건물과 현대가옥들이 있고 석불입상 양옆에 근래 석등 2기가 조성되었다. *두산백과자료*
여주 고달사지 석조(驪州 高達寺址 石槽) 경기도 유형문화재 경기도 여주시 북내면 상교리 421-12 석조(石槽)란 돌의 외부를 장방형으로 다듬고, 내부를 완만한 곡선으로 파서 물을 담을 수 있도록 만든 거대한 돌그릇이다. 물을 저장하는 역할을 했으므로 승려들이 거주했던 사찰에서는 필수적인 생활용품이었다. 고달사지 석조는 보원사지 석조와 비슷한 시기인 고려시대에 제작된 것으로 추정된다. ‘여주 고달사’는 고려 시대에 왕실의 후원 속에 번창했던 대표적인 선종사원이다. 764년(경덕왕 23)에 창건되었다고 전해지는데 절터의 금당지에서는 통일 신라 시대 것으로 추정되는 기단이 확인되었다. 이곳에서는 금당지의 고달사지 석조대좌와 함께 고달사지 부도, 고달사 원종대사혜진탑, 탑비의 귀부와 이수 등 고려시대의 대표적..
여주 고달사지 석조대좌(驪州 高達寺址 石造臺座) 보물 제8호 경기 여주시 북내면 상교리 420-5 경기도 여주시 북내면 상교리 고달사지에 있는 고려시대의 대좌. 1963년 보물로 지정되었다. 높이 1.57m. 상대·중대·하대와 지대석을 모두 갖춘 사각대좌로, 현재 그 위에 불상은 없고 하대석 서쪽 면에 약간의 균열과 파손이 있을 뿐 보존 상태는 매우 양호하다. 각 단은 각기 다른 돌을 다듬어 구성하였다. 상대의 윗면은 불상이 놓여져 있던 곳으로 잘 다듬어져 있으며, 1단의 각형 받침이 마련되어 있다. 그 각 면에 다섯 잎, 모서리마다 한 잎씩 모두 24잎의 아래로 복판앙련화문(複瓣仰蓮花文)이 조각되어 있다. 상대 받침은 역계단식 3단으로, 가운데 것은 둥글게 공글렸고 위아래는 각형이다. 중대는 사각형 간..
2005년 6월의 모습 2007년 1월의 모습 일제강점기 국내의 문화재 약탈을 위해 일제가 작성한 우리 문화재 목록인 '조선고적도보'에 실린 사진. 여주 고달사지 원종대사탑비(驪州 高達寺址 元宗大師塔碑) 보물 제6호 경기 여주시 북내면 상교리 417-3 경기도 여주시 북내면 고달사터에 있는 고려전기 탑비의 받침돌. 귀부 · 이수. 보물. 1963년 보물로 지정되었다. 높이 2m. 고달사지 금당지와 네모난 석조대좌(石造臺座)가 있는 곳에서 서북쪽의 대지 위에 있으며 현재 귀부와 이수만이 남아 있고, 비신(碑身)은 깨어진 채로 경복궁 근정전 회랑에 진열되어 있다. 귀두(龜頭)는 눈을 부릅떠 정면을 직시하고 있는데, 눈꼬리가 길게 치켜올라가 매우 험상궂은 모습이다. 코는 들려서 콧구멍이 깊게 표현되고 중첩된 ..
여주 고달사지 원종대사탑(驪州 高達寺址 元宗大師塔) 보물 제7호 경기 여주시 북내면 상교리 413 경기도 여주시 북내면 고달사터에 있는 고려전기 에 건립된 석조 불탑. 부도. 보물. 1963년 보물로 지정되었다. 높이 4.5m. 기단 위에 탑신을 안치하고 옥개석을 덮은 일반형 승탑으로 기단부에서 특이한 구조를 보이고 있다. 기단부는 4매석으로 짜인 네모난 지대석 위에 하대·중대·상대가 차례로 형성되어 있는데, 하대는 방형이고 중대석 상단부터가 8각의 평면을 보이고 있다. 하대는 복련대로서 한 면에 5판씩, 각 모서리에 1판씩, 모두 24판의 단엽(單葉) 연화문이 돌려졌는데, 수법이 매우 정돈되었다. 그 위에 1단의 굄이 있고, 중대석과의 사이에 갑석형의 네모난 각출판석이 얹혀 있다. 중대석은 한 개의 돌..
여주 고달사지 승탑(驪州 高達寺址 僧塔) 국보 제4호 경기 여주시 북내면 상교리 411-1 경기도 여주시 북내면 고달사터에 있는 고려시대 에 건립된 석조 불탑. 부도. 국보. 높이 3.4m. 1962년 국보로 지정되었다. 기단부·탑신부·옥개석 등을 모두 갖춘 전형적인 팔각원당형(八角圓堂形) 승탑이나 상륜부는 완전하지 못하다. 기단은 수매의 판석으로 짜인 8각 지대석 위에 각기 1석씩으로 조성된 굄대를 놓고 그 위에 하대석·중대석·상대석을 얹어 형성하였다. 굄대는 지대석의 8각에 각을 맞추어 놓았는데, 윗면에는 2단의 굄단을 마련하여 하대석을 받치고 있다. 하대석 또한 8각의 모를 맞추었으며 측면에는 각 면 2구씩의 가늘고 긴 안상을 오목새김하였는데, 그 중심에는 지선(地線) 중앙으로부터 올라온 귀꽃 모양..
여주고달사지(驪州高達寺址) 사적 제382호 경기 여주시 북내면 상교리 411-1외 경기도 여주시 북내면에 있는 남북국시대 통일신라의 제35대 경덕왕 당시 창건된 고달사의 사찰터. 사적. 1993년 사적으로 지정되었다. 지정면적 5만 8,995㎡. 고달사는 일명 고달원(高達院)이라 부르는데, 전하는 바에 의하면 통일신라시대인 764년(경덕왕 23)에 창건했다고 한다. 그러나 이곳에 남아 있는 유적·유물을 통하여 신라 하대에 창건되고, 고려시대에 이르러 큰 도량으로 번성하였음을 알 수 있다. 현재 고달사지에는 중심 법당자리에 4각형의 큼직한 고달사지 석조대좌(보물, 1963년 지정)가 있어 이 불좌대를 중심으로 남향한 넓은 도량이었음을 추정할 수 있다. 뒤편으로는 낮은 산 능선에 고달사지부도(국보, 196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