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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경주시 남산동 1130
- # 경주시 남산동 227-3
- # 괴산군 괴산읍 능촌리
- # 괴산군 사리면 사담리
- # 금동반가사유상
- # 연세대학교 원주캠퍼스
- # 영양군 입암면 신구리 240
- # 전북 익산시 모현동 1가
- # 중초사지 당간지주
- # 진주시 금산면 갈전리
- # 칠곡 송림사전탑
- #'기축'명 범종
- #17세기 불상
- #18세기 중반 불화
- #2017 박물관전시
- #2017국립민속박물관 전시
- #2017년 민속박물관전시
- #7세기 전반 금동불
- #8세기 중엽 석조물
- #9세기 석탑양식
- #大唐平濟國碑銘
- #가을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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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가장 불쌍한 당간지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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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록☆~ 雜想 (141)
바람처럼 떠나다
우리집엔 귀한 강쥐 두마리가 있다. 네 살먹은 하얀 말티스 '누니'와 열 여덟살의 요크셔테리어 '땡이' . 두 마리 모두 수컷이다. 그 열 여덟살 할배 땡이때문에 요즘은 매일매일이 스트레스의 연속이며 답사의 발걸음도 묶여 있다. 18년 전 언니에게 받은 전화 한통으로 이렇게 짧..
사람이 살다보면 이러저러한 일로 언짢거나 불쾌해지는 일이 어디 한두가지 일까마는... 어제 점심부렵부터 거의 여섯시간 이상을 다음의 답사처로 마음먹은 경북 의성에 관한 자료를 정리하느라 문화재청이며 국립문화재연구소며 한국전통사찰의 홈페이지와 의성군청의 문화관광홈페이지를 몇 번..
"저는 그 택배 받고 싶지 않습니다.안 받을래요" "네~ 잘 알겠습니다" 이틀 전 강원도 인제답사중 한계사지 입구에 도착했을 때 받았던 전화에 난 분명하게 말했었다. 집으로 배달된 택배물건을 받지 않겠노라고.그 때가 8월 31일 오후 1시 50분 경. 전화통화를 끝내고 5분이나 지났을까 다시 택배기사에..
가고 또 가고싶은 곳이라는 절집 부석사. 가고 또 가보았던 절집 부석사. 일곱번이나 다녀온 절집 부석사지만 난 아직 부석사 무량수전안에 모셔진 불상을 내 사진기에 담아 본 적이 없다. 무량수전 정면 계단옆에 근엄하게 자리하고 있는 '사진촬영금지'라는 붉은 팻말에 지레 주눅들어 ..
한 여름 한낮에 찾았던 서울 도선사. 너무너무 많았던 참배객들만 기억이 되는 절집. 마애불이나 거대한 전각이나 법당안에 모셔진 불상은 기억이 가물가물하다.아주 오래전에 찾아본 곳이 아닌데도. 하지한 도선사의 해우소의 풍경이 지금껏 생생한 이유는... 여느곳의 화장실과..
"어디 산좋고 물좋은 계곡 없나 알아봐.무엇보다 사람들이 많지 않고 조용하고 깨끗한 곳으로~" 열흘 전 친구에게 받은 전화였다. 맨날 뽈뽈거리고 다닌다고 날 더러 이 여름에,휴가철에 사람 많지 않은 계곡을 알아보라고... 뭐 주저할 것 없다.충북 괴산군 연풍면 신선암봉오르는 길의 계곡.거기 좋다..
에고 덥다. 보통때면 아침에 일어나 창문을 열면 아침의 신선함이 얼굴로 느껴지는데 요즘은 창을 열기가 겁이난다. 아침부터 숨이 턱 막힐정도로 더운기운이 살갗으로 느껴지니 말이다. 밤 아홉시 뉴스에서 열대야가 심한 곳은 하남시라고 꼭 집어서 말할 정도이니. 창문을 꼭꼭닫아놓고 에어컨바람..
루시퍼(LUCIFER) 숨을 곳도 찾지 못해 나는 피하려고 애써봐도 거부조차 할 수 없는 네게 갇혀버린 나 사랑이었다면 정말 사랑했던 거라면 내게 이러지는 말아 Her whisper is the LUCIFER *나를 묶고 가둔다면 사랑도 묶인 채 미래도 묶인 채 커질 수 없는데 자유롭게 비워놓고 바라봐 오직 너만 채울게 너만 가..
2010년 7월 13일.음력 6월 2일. 장마철이라 먼거리는 움직이지 못하고 있었기에 날 반짝하는 틈에 집에서 가까운 서울의 강북구에 있는 옛님을 돌아보았다. 아주 오래전.그러니까 내가 결혼할 당시 시댁이 도봉구 창동에 있었다. 그 때 시댁엘 가려고 버스를 타거나 길을 걸을 때 가..